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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임 핵심' 김봉현 "민주당 의원에 정치자금 줬다" 진술 "동향 선배 A의원에 정치 후원금 제공"

기사승인 2020.06.18  13:14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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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-IBS중앙방송]

'라임자산운용(라임) 사태'의 핵심 인물로 지목되고 있는 김봉현(46) 전 스타모빌리티 회장이 검찰 조사에서 "4년 전 더불어민주당 의원에게 수천만원을 건넸다"는 취지의 진술을 한 것으로 알려졌다.

라임 사태를 수사 중인 서울남부지검 형사6부(부장검사 조상원)는 최근 김 전 회장으로부터 "20대 국회의원 선거(총선)가 진행됐던 2016년, 동향 선배인 A의원에게 정치 후원금 명목으로 현금 수천만원을 건넸다"는 진술을 확보한 것으로 17일 전해졌다.

A의원은 지난 4월 치러진 21대 총선에서도 당선됐으며, 서울 내 지역구 더불어민주당 의원인 것으로 파악됐다.

김 전 회장은 2016년 당시 총선에 출마한 A의원의 선거사무실을 직접 방문해 현금을 편지봉투에 담아 전달했다는 취지의 진술을 했고, 이후 A의원을 다시 만났을 때 1000만원 이상의 현금을 추가로 건넸다고 진술한 것으로 알려졌다.

김 전 회장은 방송사 출신인 이모 스타모빌리티 대표의 소개로 A의원을 처음 만났고, "이 대표가 여권 고위층과 나를 연결시켜줬다" 등의 주장을 한 것으로도 전해졌다.

검찰은 김 전 회장의 진술을 바탕으로 참고인 조사를 이어가며 진위 여부를 파악하고 있는 것으로 알려졌다.

김 전 회장은 피해액이 1조6000억원대에 이르는 것으로 알려진 라임 사태의 핵심으로 지목된 인물이다. 지난 1월 잠적 이후 행방이 묘연했던 김 전 회장은 지난 4월23일 서울 성북구 한 빌라에서 잠복 중인 경찰에 붙잡혔고, 같은 달 26일 특정경제범죄 가중 처벌 등에 관한 법률 위반(횡령) 등 혐의로 구속됐다.

스타모빌리티 측은 지난 3월18일 서울남부지검에 김 전 회장이 회삿돈 517억원을 횡령했다는 취지로 고소했다. 그는 라임에서 투자 받은 자금을 다른 회사에 투자하는 수법으로 수백억원을 횡령했다는 의혹도 받는다.

검찰은 라임 사태 무마에 관여한 의혹을 받는 김모(46) 전 청와대 행정관을 지난 4월18일 구속하는 등 관련 수사를 이어가고 있다.

 

이주영 기자 dklee2006@naver.com

<저작권자 © 독도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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